미국주식 Outperform, Overweight 의미는? -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참고하기

미국주식을 하다 보면 Outperform, Overweight 용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주식 매수매도 의견을 낼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Outperform, Overweight 의미와 관련 용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Outperform Overweight

일단 증권사에서 가장 많은 빈도로 사용되는 투자의견에 대해서 직관적인 용어, 상대적 수익률 용어, 보유 비중 용어로 분류하여 그 의미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직관적인 매수매도 용어 : Buy, Sell, Hold

위의 Marketbeat의 애널리스트 의견과 목표 주가를 보면 Buy, Sell, Hold, Outperform 등의 용어를 볼 수 있습니다. 그중 Buy와 Sell은 매수매도 의견을 나타냅니다. Buy는 투자자에게 해당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장하는 의견입니다. 이는 해당 주식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때 사용합니다. 더 강하게 매수해야 한다고 할 때는 Strong Buy를 사용합니다. Sell은 투자자에게 매도하라는 의미입니다. 해당 주식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때 사용합니다. 

 

"Hold"는 보유한 주식을 유지하라는 의견입니다. 주식의 전망이 뚜렷하지 않아서 가격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Neutral"은 특정 주식에 대해 강한 매수나 매도 의견이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해당 주식의 미래 성과나 전망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Hold나 Neutral 모두 동일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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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적 수익률 용어 : Outperform과 Underperform

• Outperform: 특정 주식이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될 때 사용하는 의견입니다. 주로 해당 시장, 동일 산업군, 유사기업군 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될 때 사용합니다. 이 Outperform 표현은 영문 기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실제 Apple 예시로 아래 링크로 이동하시고, 애널리스트 의견을 볼 수 있는 "Historical Target Prices and Ratings"을 보시면 실제 outperfom 용어를 사용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Why Apple could outperform the markets in 2023?
     (해석 : Apple이 2023년에 시장을 능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 Apple stock is outperforming in the markets.
     (해석: 애플 주식은 시장에서 아웃퍼폼 하고 있습니다.)
  
  
• Underperform: 특정 주식이 기대보다 더 낮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될 때 사용하는 의견입니다. 이 주식은 시장 평균, 동일 산업군 내에서 더 낮은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이 주식은 다른 주식들보다 성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pple Price Target and Analyst Ratings 2023 (NASDAQ:AAPL)

 

3. 보유 비중 관련 용어 : Overweight와 Underweight

• Overweight: 특정 주식이 해당 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주식의 보유 비중을 높인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이 주식에 대해 시장 평균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Overweight 표현은 등급상향 조정했을 때 영문 기사 제목으로도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 Morgan Stanley maintains NVIDIA overweight recommendation.
     (해석: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 Morgan Stanley upgrades NVIDIA to overweight.
     (해석: 모건스탠리는 NVIDIA를 비중확대로 투자등급을 높였습니다.)
  
  
• Underweight: 특정 주식이 해당 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더 낮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주식의 보유 비중을 처분하여 낮춘다는 의미입니다. Overweight과 반대되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주식에 관련된 몇 가지 용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용어를 이제 알고 있다면 각 증권사별로 각 용어를 사용하는 기준도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찾아보지는 않습니다만, JP모건 등 주요 투자회사의 의견은 경험상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참고합니다. 

 

자! 여기서 질문입니다. 그럼 증권사 애널리시트 의견은 과연 신뢰할만할까요? 객관적이어야 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단순히 증권사의 주요 의견에 따라서 또는 거대 기업의 눈치를 보고 바른 소리를 못 하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아래 내용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과연 미국 애널리스트 의견은 신뢰할 만 한가? 

한국 주식 시장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을 보면 다수가 매수 의견입니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도가 없습니다. 분석 대상 기업의 주가가 떨어져도 매수 의견입니다. 주가가 더 떨어지고 있으면 목표 주가를 낮춰서 다시 매수 의견을 냅니다. 마치 양치기 소년 같아서 사실상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조금 다릅니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외부의 압박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서, 보다 중립적인 의견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 기업에 대해서 매수와 매도 의견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한 미국 투자회사가 매도 의견을 내고, 사람들은 그 의견에 따라 주식을 매도합니다. 그래서 실제 주가가 급락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평가와 의견은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매수매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Marketbeat의 애널리스트 의견 및 목표 주가

 

참고 : 증권사 애널리스트 의견 조회 방법 - Marketbeat

지난 글 "미국주식 적정 주가 판단하는 법"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산정한 타깃 가격 또는 목표 주가를 볼 수 있고, 각 증권사별로 매수매도 의견을 Marketbeat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Marketbeat에서 애널리스트들 의견을 보시려면 다음 순서대로 실행하시면 이동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1. Marketbeat.com 이동
2. 검색창에서 기업명 입력
   (예시) "NVIDIA" 또는 티커 "NVDA" 입력
3.  ANALYST RATINGS 클릭
   (예시) 엔비디아 NVIDIA 애널리스트 의견 보기

지금까지 주식에 관련된 몇 가지 용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용어를 이제 알고 있다면 각 증권사별로 각 용어를 사용하는 기준도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찾아보지는 않습니다만 JP모건 등 주요 투자회사의 의견은 경험상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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