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투자란? ETF 장점 단점 한방에 보기

미국 주식 투자 방법 중 ETF 투자가 무엇인지? ETF 투자했을 때 장단점, 어떤 기준으로 ETF 선택하는 것이 좋은 지 한방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7월 1일 대대적 업데이트)

 

미국 ETF 투자란 무엇인가?

처음부터 미국주식의 개별 종목을 투자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향에 따라서 어떤 분들은 너무 쉽게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 주식을 바로 보유하기도 합니다. 이를 테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코카콜라, 나이키, 스타벅스 등이 그런 주식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유명 회사의 주식들도 경기나 금리에 따라 빠르게 상승하기도 합니다만 반대로 주식이 빠르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코카콜라 같은 경우는 배당 성향이 강한 주식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비교적 쉽게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ETF 투자방식입니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합니다.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만든 투자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지수의 움직임과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에서 대표적인 SPY ETF를 가지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국 주식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있는 것처럼, 미국 주식은 S&P 500 지수, 다우지수, 나스닥 100 지수이 있습니다.

 

SPY는 S&P5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추종한다는 의미는 S&P500을 따라서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S&P500이 10% 상승했다면 SPY ETF도 10% 정도 따라서 오릅니다. 반대로 S&P500이 5% 내린다면, SPY ETF도 5% 정도 따라서 내립니다.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 SPY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서  미국 우량주 500개를 선정해서 시가총액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하나의 SPY 주를 가지고 있다면 우량주 500개를 아주 작은 비율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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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브랜드를 보면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예로 들었던 SPY ETF의 원래 이름은 "SPDR S&P 500 ETF Trust"입니다. 제일 앞에 SPDR은 ETF 운용사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S&P 500은 이 ETF가 추종하는 벤치마크 지수입니다. 그래서 ETF의 이름을 보면 ETF 운용사와 이 ETF가 어떤 지수를 추종하게 만들어져 있는 지를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럼 ETF투자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부 증권사에 가시면 ETF 장점만 나열되어 있습니다만, 우리 소중한 자금을 지키려면 장단점을 균형 있게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ETF 투자 장점

1. 뛰어난 환금성과 유동성

ETF는 주식처럼 ETF는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므로 거래일 내내 시장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즉, 거래 시간 내내 사고팔 수 있어서 쉽게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손익이 얼마가 되는 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소액으로 분산투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단 1주만 있어도 각 ETF를 구성하는 주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정 기업 주식은 1주가 가격이 매우 높은 경우가 입니다만, 저렴한 가격에 여러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어서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장점을 가집니다.

 

3. 낮은 비용

ETF는 일반적으로 능동적으로 관리되는 뮤추얼 펀드에 비해 운영보수 비율이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ETF는 지수에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운용사 입장에서도 운영 비용이 낮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직장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낮은 비용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투명하게 제공되는 정보

ETF는 매일 보유 자산을 공개합니다. ETF의 구성종목, 각 보유비중, 보유수량, 가격 등이 매일 공개됩니다. 또한, 보유 주식들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그 내역을 거래소에 공시합니다. 이러한 투명성 덕분에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에 대한 명확하게 이해를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매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Investment

ETF 투자 단점

1. 지수 추종 오류

ETF는 기본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지수의 수익률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가 오늘 2% 올랐지만 실제 ETF는 2%를 넘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S&P 500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것이지 완전히 똑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수료, 거래 비용, 추종 오류 같은 요소로 인해서 추종하는 지수와 ETF의 성과와 지수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통제력 제한

ETF 투자자는 펀드 내에서 보유한 개별 주식에 대해서 통제력이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나 테슬라가 주식이 높다고 해서, ETF 운용사에서 먼저 이들 종목을 알아보고 더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이 더 많이 날 수 있는 방법이 있어도, 특정 지수에 맞춰서만 수동적으로만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자신의 특정 선호도 또는 투자 전략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런 기분을 느끼셨다면 이제 개별 종목 투자로 나아갈 때입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ETF 장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한번 크게 주식이 급하락 하는 경험을 해보면 ETF 포트폴리오 장점이 다시 생각날 겁니다.  

 

최초 ETF 투자 경험담과 투자 방법 추천

저는 미국 투자 시작할 때, 미국주식에 대해서 가장 쉽게 쓰여진 기본서를 한권 읽고 투자에 들어갔습니다. 책을 읽어도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이 어떻게 다른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가장 좋아 보였던 주식을 매수 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국민연금이 투자했다던 ETF도 첫날 모두 소량씩 매수 했었습니다. 그리고 주가에 따라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신기하게도 그동안 한번도 찾아보지 않았던 여러 미국 주식 사이트를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금도 늘렸습니다. 롤러코스터의 강도가 쎄졌습니다. 그 기분은 투자하신 분은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을 처음 한다면, 이러한 미국 ETF를 소액으로 투자하시고 미국주식의 흐름을 살펴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면서 들어가면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단 1주라도 사서 보는 걸 권합니다. 내 돈을 태웠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할 때, 그 기분이 완전 다릅니다. 단 1주라도 있다면, 주식이 오를 때는 더 살 걸 하고 아쉬워합니다. 반대로 주식이 떨어질 때는 "더 안 사기를 잘했다"하면서 안도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어떤 ETF 투자가 좋은 투자인지에 대한 감도 쌓게 됩니다. 그 감은 나중에는 ETF 투자의 기준이 됩니다. 그 글입니다. (아래 배너로 이동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ETF 선택하는 방법! - 좋은 ETF 선택 기준 한방에 보기!

 

그 후에는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면서 개별 기업의 흐름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경제신문에서 미국주식이 좋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생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기사에 나올 때는 이미 주가에 그 기사 내용을 반영이 되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을 천천히 배워간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달러 환율 등이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부담된다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미국주식 ETF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주식 투자 중 ETF가 무엇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제대로된 미국 ETF를 선택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ETF 관련 TOP5 글" 확인해보세요! 아래 대표 ETF를 알면, 전체적인 ETF 투자 지식도 늘어납니다.

 

IT직장인이 추천하는 미국 ETF 관련 글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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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ETF란? - VOO 주가와 배당금, 장단점 투자 인사이트

 

Reference

수미숨 및 애나정 저, "미국주식 처음공부", 이레미디어, 2021년 1월 20일 출판, 제3장 ETF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