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미국주식 고용지표 - 실업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티모 태산 2023. 5. 18. 12:26
반응형

성공적인 주식투자자들은 각종 시장 데이터를 잘 활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주식 고용지표로 많이 사용하는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험담  몇 일 동안 시장 상황이 좋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주식들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당분간 안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가 다음날 하루아침에 주가가 크게 떨어져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니 기업의 펀더멘탈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주 대부분이 떨어져서 놀랐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예상보다 고용 지표가 너무 좋아서 미국 연준 FOMC이 금리 인상이 계속되겠다는 시장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부터 기업지표뿐만 아니라 경제 지표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경제뉴스에 자주 나오는 고용 관련된 주요 지표는 고용보고서의 실업률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있습니다. 지표를 확인하는 방법은 구글에서 해당 지표를 입력하면 됩니다.

Hiring Sign
Hiring Sign

실업률 Unemployment Rate

고용 보고서 Employment Situation는 미국 노동부 아래 통계국에서 노동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고용 보고서 형태로 발표합니다. 실제 보고서에는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요 지표인 실업률, 비농업 고용, 주당 평균 근로 시간 및 평균 시간당 소득과 같은 주요 정보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으면 시장에서는 고용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높은 실업률은 주식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실업률 4.6~5%를 이상적인 고용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뉴스를 보시면 연준이 기대하는 실업률이 이 정도 되는 것을 전문가들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지난 한 주 동안 실업자가 얼마나 더 증가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미국 각 지역 정부기간들이 일주일 동안 새롭게 신청한 실업수당 신규 청구 선수를 집계합니다. 이를 미 노동부 산하 고용 훈련국에서 매주 목요일 발표됩니다. 이 데이터는 실제 미국 정부 기관이 집계한 데이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고용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수가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실업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고용 지표 확인 하는 방법

위의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부 통계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노동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바쁘기 때문에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국가명" "보고 싶은 지표명" + " 연도"를 입력해서 첫째 둘째 링크 중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U.S. Initial Jobless Claims 2023 입력하시면 해당 연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들이 나옵니다. 저는 주로 Investing.com에서 이 내용을 확인합니다. 참고로 구글에서 특정 지표들은 바로 통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러 모로 편리한 방법입니다.

경제 지표를 볼 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생각

제가 위해서 실업률이 높으면 "일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이라고 쓴 이유는 보통은 실업률이 높다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1년에서 2년 정도 지표를 보면서 주식 흐름을 분석해 봤을 때 지표로 대략적인 방향성을 확인하되 법칙처럼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은 다소 불안정한 감정적인 동물이라서 지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크게 시장 심리로 반영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도 경제 상황과 다른 지표들을 같이 봤을 때는 그 지표가 영향을 크게 주지 않거나 반대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제호황으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에 실업률이 빠르게 높아진다면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시장은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못할 것이다라는 예상으로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실업률이 높거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높다면 경기침체가 걱정이 되어서 주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 공부는 어려운가 봅니다.

 

[ 아래 "공감" 가볍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ference

미국주식 처음공부, 부록 "공부할 때 참고하면 좋을 주요 경제지표" 참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