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기술지표 - 이동평균선 의미와 활용

성공적인 주식투자자들은 차트에 있는 기술지표를 분석하고 활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이해하고, 이 이동평균선을 통해서 대중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미국 주식을 시작할 때는 막연하게 차트를 보았습니다. 차트 과거 주가, 현재 주가 추세, 특정 산업과 그 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 그 기업 관련 뉴스를 읽어 보고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애플을 매입할까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입할까를 고민했습니다. 당시 애플은 빠르게 주가가 오를 때도 있지만 갑자기 떨어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르게 오르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천천히 상승하는 주식이었습니다. 경제기사에서는 아이폰 판매가 잘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느 날은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특별히 좋은 기사가 없었지만 여전히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과연 이 차이가 무엇일까 하면서 제가 그동안 보지 않았던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식 차트에 많은 정보 중 핵심적인 정보인 이동평균선을 우선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mple: AAPL SMA20, SMA50, and SMA200

이동평균선 (이평선, Moving Average, MA)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평균값을 나타내는 선입니다. 매일 종가를 기준으로 과거 특정 기간 동안 주식이 평균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대한 평균값을 일렬로 이어놓은 선이 바로 이동평균선입니다. 예를 들면, 5일 이동평균선은 지난 5일 동안 주가평균을 점으로 찍은 뒤 연결한 선입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은 지난 20일 동안 주가평균을 점으로 찍어서 연결한 선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차트의 여러 기술적 지표 중 단 하나의 기술적 지표만 봐야 한다면 바로 이동평균선 선택합니다. 실제로 이 트레이더들이 매수와 매도를 결정할 때 이 지표를 많이 활용합니다.

 

이동평균선을 통한 대중 심리 이해

수익 중 일 때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닿으면 매수세가 강하다

이 이동평균선을 통해서 대중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매수와 매도 시그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여 120일선과 200일선이 위에 있는 수익 중인 상태라고 가정합시다. 이러한 상태를 매수세가 더 강하다고 합니다. 또는 심리가 살아 있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는 주식이 조금 떨어져도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의 역할을 해줍니다. 해당 기업에 큰 악재가 없다면 주가가 5일선 또는 20일선에 닿으면 이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매수하려고 들어옵니다. 반면에 큰 악재가 발생하여 이동평균선에 닿게 되면 다수의 사람들이 매수를 합니다. 이 경우 지지선이 깨졌다 또는 심리가 깨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이 이동평균선의 숫자가 클수록 지지가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특정 기업에 주식을 매입한 지 5일 또는 20일 동안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120일 또는 200일 동안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와 애착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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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중 일 때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닿으면 매도세가 강하다

최근 주가가 계속 하락하여 120일선과 200일 선 아래에 있는 손실 상태라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를 매도세가 강하다 또는 심리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때 이동평균선의 특징은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즉, 주가가 손실 구간에서 이동평균선에 닿으면 주식을 매도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합니다. 특히 120일선 또는 200일선은 강한 저항선을 형성합니다. 120일 또는 200일 동안 주식 손실 상태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원래 매입한 가격까지만 되어도 매도하고자 하는 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상승세인 주식의 매수 매도 타이밍

일반적으로 20일선을 지지하면서 주가가 우상향 합니다. 즉, 매일 주식이 오르고 내리지만 20일선까지 내려갔다가도 다시 20일선에 닿는 시점에 반등하면서 오릅니다. 그러다가 2~3개월에 한 번씩 60일선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해당 산업과 기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큰 조정장이 되었을 때는 120일선 또는 200일선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량한 주식인 경우 이때 분할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주식이 끊임없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매수하기를 주저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식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게 되면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게 됩니다.

 

하향세인 주식의 매수 매도 타이밍

일반적으로 하향세인 주식은 여러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주식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해당 주식이 단기 목적 투자였다면 저항선에 닿을 때마다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향세였던 주가가 200일선을 뚫고 올라온다면 하향세가 끝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주식을 매수합니다. 200일선을 뚫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200일선을 뚫었다면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셔도 됩니다.

 

 

이번 편은 주식의 기술적 지표 중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이동평균선은 주식앱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을 5일, 20일, 60일, 120일, 200일로 설정해 놓고 여러 기업의 차트를 보시면 이동평균선이 어떻게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저항선으로 적용하는 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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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1. 소수몽키 저, "주식 실전 강의, 2가지 시그널로 수익을 늘리고 손실 줄이기 중에 차트 핵심" 중 "남들보다 10% 더 벌고 시작하는 법" 참고

2.삵(이석근) 저, "하루 10분 미국주식, 월급보다 더 번다", , "주식차트 이것만 볼 줄 알면 된다" 중 이동평균선 정의 참고